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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한인타운 봉헤찌로지역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제2경 마리아 쎄씰리아 서장이 새로 부임했다.


이에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 이하 총영사관) 서기용 경찰영사는 지난 31일(화) 오전 마리아 서장을 면담, 부임 축하인사와 함께 교민 관련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수사와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현재 2경 청사는 현재 대대적인 내부공사로 인해 전면 폐쇄되면서 인근 지역에서 임시로 치안 민원 업무를 보고 있으며, 올해 9월에 재 오픈을 목표로 두고 있다.


서기용 영사는 마리아 서장을 비롯해 바니오 형사팀장, 까를로스 수사팀장 그리고 강동근 사건사고 담당 실무관(변호사)과 함께 한인타운으로 자릴 옮겨 한 식당에서 오찬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마리아 서장은 부임 직전까지 상파울루 최대 마약촌인 끄라꼬란지아 관할 서장을 역임하면서 마약 범죄 수사를 중심으로 큰 활약을 펼쳤으며, 학창시절부터 외교관을 꿈꾸며 외국어 공부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아 서장은 사건 발생 시 군경을 거치지 않고 바로 2경에 신고하는 경우라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며, 신속한 지문감식 등의 현장조사를 통해 수사와 범인 검거에 이르기까지 신속하게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신고와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서 영사는 또한, 최근 한인타운 지역에서 일어난 빈집 털이 강도에 의해 금품 도난 피해 사건과 관련해 조속한 수사와 해결을 당부했다면서, 최근 들어 강력 사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한인들의 각별한 범죄 예방과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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