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재브라질 한인축구협회장배 동호회축구대회에서 전승을 기록한 코레아(A)팀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 29일(일) 폐막됐다.
코레아(A), 코레아(B) 그리고 충무축구동호회 등 3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15일(일)부터 개막된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코레아(A)팀은 첫날 개막전에서 충무를 4-0으로 누르며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반면, 충무팀은 대회 마지막 날 치른 코레아(B)팀과의 마지막 토너먼트 경기에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 우승은 코레아(A)팀이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코레아(B)팀이 준우승 그리고 충무팀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구장에서 치러진 폐회식 및 시상식에서는 우승팀인 코레아(A)팀에게는 대형 트로피가 수여됐다.
득점상에는 페르난도(코레아(A)),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에는 성평재(코레아(B))선수가 수상했으며, 페어플레이상에는 한덕희(충무)선수가 차지했다.
안세명 축구협회장은 “대회 기간동안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승패를 떠나 페어플레이를 보여준 모든 참가 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차기 대회에는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 출전과 협조를 해 준 동호회 측에도 감사함을 전하고 올해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전 출전을 위한 선수 선발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축구협회에서는 올해 전국체전에 선수 및 코치진을 포함해 20명 규모로 축구대표팀을 꾸릴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선수선발전은 오는 8~9월경에 치를 예정이다.
한편, 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박경천)에서는 올해 전국체전에 축구종목을 포함해 총 8개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8개 종목으로는 검도, 볼링, 태권도, 스쿼시, 테니스, 탁구, 골프, 축구종목이 포함됐으며, 배드민턴은 지난 제100회 서울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경기포기 및 불참사례에 따른 징계차원에서 출전종목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