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지난 20여년간 한글의 아름다움를 캘리그라피로 알리고 한글의 발전을 위해 볼모지인 브라질에서 한글문화전도사로 활약중인 설림 나성주작가가의 첫 개인전이 지난 20일(금)부터 열렸다.
이 날 저녁 6시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K-SQUARE쇼핑 1층 전시공간에서 오픈행사와 함께 개막된 개인전에는 자신의 개인작품 30여점이 전시되어 방문객을 맞았다.
오프닝행사에는 황인상 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 조복자 노인회장, 신일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 재갈영철 한브장학회장 외에도 김성민 한글학교연합회장, 전옥희 미술협회장 등 한인 문화, 예술 각계 단체장 및 관계자 그리고 일반 관람객 등이 참석했다.
황인상 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 등은 축사를 통해 오랜 기간 한글을 이용한 예술 보급에 앞장서 온 나 작가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작품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이 날 제갈영철 한브장학회장은 “이번 개인전을 계기로 한인 문화. 예술 활동가들을 위해 해당 전시관을 무료로 대관해 드리겠다”고 약속해 예술가들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우리 한글을 이용한 또 다른 예술적 가치와 매력에 잠시 나마 흠뻑 빠져 볼 수 있는 설림 나성주 개인전은 이번 달 27일(금)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