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2022 브라질 슈퍼마켓 박람회(Feira APAS 2022)가 5월 16일(월)부터 개막되어 이번 달 19일(목)까지 엑스포 센터 노르찌(Expo Center Norte - R. Jose Bernardo Pinto, 333 - Vila Guilherme)에서 개최되고 있다.

1984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APAS 박람회는 브라질을 비롯한 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 각국의 슈퍼마켓 및 서비스업계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박람회다.

중남미지역 식품홍보와 신제품 출시를 위한 장으로 명성이 높아 남미지역 식품업계의 참가 선호도가 매우 높은 박람회로 손꼽히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대면으로 열렸다.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는 18일(수) 행사장에 마련된 한국관을 방문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 김인호 LA지부장, 정유선 aT 상파울루 담당 차장 그리고 하윤상 오뚜기식품 사장 등으로부터 환대를 받고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한국관에는 10개 업체가 참가해 중남미 식품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며, 이런 가운데 식품수입유통업체인 O&G Company 하윤상 대표는 “중남미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한국 문화의 연이은 흥행으로 올해에도 한국 상품 인기가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이에 앞서, 하윤상 대표는 지난 주 상파울루 산토 아마로 지역 현지 대형 슈퍼마켓에서 aT측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한국식품 홍보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현지 다양한 한국 상품을 소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