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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한 70대 한인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가 올린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77세 정명수씨로 최근 세계 최대 동영상 플렛폼 유튜브에 지난 4월 6일 게재한 ‘영시의 이별’ 색소폰 연주 동영상이 11일 현재 7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70세에 처음으로 색소폰을 만저본 이후 특별히 전문가로부터 강습도 받지 않고 독학으로 소리를 일일히 귀로 익히며 배웠다는 그는 취재진의 방문에 자랑보다는 쑥쓰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70세에 사업을 모두 정리한 후 여가생활로 색소폰을 처음 접한 후 사랑에 빠졌다는 그는 하루 2갑을 피울 정도로 ‘골초’(?)였던 그가 작년엔 담배도 끊었다고 했지만 그러나 색소폰때문은 아니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그렇게 시작된 색소폰과의 사랑은 여행길에 꼭 가지고 다니며 호텔방에서 소리도 실컷 못내고 눈치를 보며 꾸준히 불었다는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2년 전에는 아예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에 60제곱 크기의 개인 연습실도 마련했다.


후배 양성까지 실력은 안되지만 50대에서 60대 뮤지션들을 위해 선뜻 연습실을 내주고 있다는 그는 무슨 일이 없는 한 일주일에 연주영상을 한 편씩은 업로드하고 있다고 했다.


갑자기 늘어난 조회수로 조금은 당혹스럽다며 “7년간 남몰래 연주해온 실력을 온라인에서든 어느정도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는 소감을 밝히기도한 그는 현재 유튜브에서 CMS 뮤직채널을 운영 중이다.(CMS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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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나우도 2022.05.11 21:26
    길에서 갂끔뵈었는데.....멋지십니다...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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