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 지부(회장 신상희. 이하 코윈브라질)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70 가정에게 ‘희망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코윈브라질은 지난 5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프린스골프 연습장 입구 앞에서 여러 개인 및 단체들로부터 사전 추천을 받은 대상 가정에 각각 10키로씩 총 70키로의 쌀을 지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기간에도 불우한 한인 가정들에게 쌀을 나누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온 코윈브라질은 올해에만 3월에 이어 2차 지원 행사를 가졌다.

5월은 가정의 달이고, 브라질에선 어머니날을 맞아 마련했다는 코윈브라질측은 특별히 이번 나눔행사는 김정수 고문의 전액 기부로 이뤄졌다며 감사함을 전했으며, 이 날 지급 대상에 포함됐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개인사정상 쌀을 못 받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브라질코윈 임원단이 오후 시간에 직접 집까지 배달했다고 덧붙였다.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도 이 날 오전 일찍 지급 현장에 참석해 신상희 회장을 비롯 임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