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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차랑 호출 어플인 우버 운전자인 한 한인이 최근 손님을 내려준 후 귀가 중에 총기를 든 강도단에 의해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해졌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 이하 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한 한인 우버 운전사 A씨가 차량 호출을 받고 상파울루 꽁고냐스 국내공항 부근 파벨라 부근에 승객을 내려준 후 귀가하는 도중 3명의 강도들에게 돈을 강취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다행히도 다친 곳은 없었으나, 일당들은 A씨에게 휴대전화에 설치된 은행 어플을 일일이 다 열라고 협박한 후 잔고를 PIX를 통해 이체시킨 후에서야 가까스로 그 곳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며 '아마도 차량을 호출한 승객과 강도들과의 한 패 일 것"이라고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한인 A씨는 만일 무심코 다운받은 은행 어플을 열지 못할 경우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면서 불필요한 은행 어플을 삭제할 것을 조언했다.


이에 총영사관은 우리 교민들의 안전이 제일 으뜸이니 범죄예방을 위해 교민 여러분께서는 더욱 주의해주시기 바라며, 피해 등 교민안전 관련 궁긍증에 대해서는 언제든 총영사관(11-97188-5194)에 연락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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