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브라질한인정치신장간담회_한인정치인20220419_151013.jpg


[한인투데이] 한인 이민자들이 대형 화물선을 타고 처음 땅을 밟은 지 올해로 59년을 맞이한 브라질 한인사회는 반세기가 지난 짦은 이민역사 기간동안 의료, 법조, 문화계 등 전반으로 타이민자에 비해 브라질 주류사회에서 주목받는 인사들을 여럿 배출시키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러나 한인 정치인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한인사회는 한 때 미래를 위해 ‘준비된 한인 정치인 양성’이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도 일기도 했지만 현재까지도 이국땅에서 소수 이민자라는 신세를 피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0월 대선에 상파울루 주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한 박재은(여. 50) 예비후보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에서는 한인 여러 오피니언 리더 및 과거 선거에 도전해 낙선한 경험자들을 초청 과거 실패사례 공유를 통해 한인들의 정치적 신장을 높이는 기틀을 마련해보자는 취지의 간담회를 지난 19일(화) 오후 3시부터 개최했다.


김주훈 영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황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작년 6월 부임 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봉헤찌로 한인타운 지역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상파울루시와 주 의원둘과 교류를 가진 과정에서 큰 지원과 도움을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타 커뮤니티 출신 정치인들이라는 점에 괴리감을 느낄 정도로 한인 정치인의 부재를 느꼈다” 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미래 한인 정치인 배출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인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후보로는 지난 2016년도에 상파울루 시의원에 출마한 김성수 박사로 당시 11.667표를 받았다.


이전과 이후에도 수 많은 한인들이 여러 후보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결과는 모두 낙선했다.


이들 가운데 녹색당 후보로 시의원에 출마해 낙선한 김범진씨는 당시 자신이 정치인으로써의 갖게된 꿈의 계기와 경험담을 소개했으며, 이 날 박재은 예비후보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정계 진출 계기와 더불어 소신있게 정치 계획을 발표할 기회도 주어졌다.


브라질 거주 한인들의 유권자 규모로 보면 출마 후보의 당낙을 결정하는데에 큰 요소로 작용하지 않다지만 여기에다가 직,간접적인 고용율을 포함하면 얘기는 달라진다는 의견도 오래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참석을 위해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참석했다는 꾸리찌바 거주 한명진씨도 “한인 유권자들끼리 단결과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지인 고용직원들 대상으로 적극 투표를 권유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에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 이를 위해 이번 선거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인 및 한인사회가 모두 나서 후보 지지와 응원에 동참해야 한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근본적인 지원전략을 모색할 때라고 강하게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전 윌리암 우 보좌관을 지낸 이재명씨는 참석자들에게 알기쉽게 브라질 선거 제도에 대해 설명시간을 갖고 이해를 도왔다.


브라질한인정치신장간담회_한인정치인20220419_150616.jpg


브라질한인정치신장간담회_한인정치인20220419_150836.jpg


브라질한인정치신장간담회_한인정치인20220419_151714.jpg


브라질한인정치신장간담회_한인정치인20220419_150727.jpg


브라질한인정치신장간담회_한인정치인20220419_152711.jpg


브라질한인정치신장간담회_한인정치인20220419_152822.jpg


브라질한인정치신장간담회_한인정치인20220419_153005.jpg


브라질한인정치신장간담회_한인정치인20220419_153154.jpg


브라질한인정치신장간담회_한인정치인20220419_153827.jpg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No Image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

  • 상파울루 한인타운, 보도블록 교체사업 마침내 첫...

  • 김인호영사, 상파울루군경상황실 방문...향후 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 총영사관, 브라질 한인 정치 신장 주제 간담회...지원방안 모색 file 2022.04.26 213
41 한인 우버 운전자, 승객 내려준 후 귀가하다 강도 일당에 의해 금전적인 ... file 2022.04.26 710
40 총영사관, 브라질 거주 아르헨티나 출신자 대상 한국 국적회복증서 수여 file 2022.05.24 316
39 브라질 한인교수협회 공식 출범...총영사 관저에서 출범행사 개최 file 2022.05.30 201
38 한인타운 지역 2경 신임 마리아 서장 부임...서 영사, 치안 및 한인 관련 ... file 2022.06.02 322
37 총영사관, 6.25 참전유공자 초청 만찬 및 감사메달 전수 file 2022.06.27 199
36 총영사관, 한국문화의 날(8.15) 기념, 청사초롱 설치 신청 접수시작 file 2022.07.07 173
35 한인 상징물 앞 세워진 한인타운 안내판 도난..노숙자 소행 file 2022.07.18 483
34 상파울루시, 한인상징물 주변 '브라질-한국광장'으로 공식 지정 file 2022.07.20 314
33 한인 주요 단체들, 한인타운 치안 공백에 대책마련...매월 정기간담회 갖기로 file 2022.07.25 279
32 서류 전달 부탁에 상파울루 온 한인, 수상함 느끼고 총영사관 신고 file 2022.08.08 400
31 ‘기억 잃고...이름밖에...’무연고 한인들...공관 도움으로 신원찾고 치료... file 2022.08.10 443
30 한인회, 총영사관,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독립유공자 후손 등 약... file 2022.08.15 268
29 상파울루 주정부, 한인 이민의날, 한국문화의 날 주 기념일로 공식 지정 file 2022.09.12 266
28 내년부터 상파울루주 포함 4개 시에서‘한국문화의 날’기념일 제정...8월 ... file 2022.09.28 242
27 상파울루 한인타운, 한국 표기 넣은 새로운 도로명 탄생 file 2022.10.17 328
26 브라질 유수 일간지, 변모하는 한인타운 지역 소개...이번달 24일부터 한... file 2022.10.19 363
25 상파울루에서 개천절기념 국경행사 열려...한브 양국 인사 약 1백여명 참석 file 2022.10.24 278
24 서기용 영사, 재외동포신문 주최 ‘2022년 발로 뛰는 영사상’수상 file 2022.12.14 234
23 폭동 사흘 만에 또 브라질서 시위 움직임...총영사관, 재외국민 안전확보... file 2023.01.11 2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