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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투데이] 한인 이민자들이 대형 화물선을 타고 처음 땅을 밟은 지 올해로 59년을 맞이한 브라질 한인사회는 반세기가 지난 짦은 이민역사 기간동안 의료, 법조, 문화계 등 전반으로 타이민자에 비해 브라질 주류사회에서 주목받는 인사들을 여럿 배출시키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러나 한인 정치인을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한인사회는 한 때 미래를 위해 ‘준비된 한인 정치인 양성’이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도 일기도 했지만 현재까지도 이국땅에서 소수 이민자라는 신세를 피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0월 대선에 상파울루 주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한 박재은(여. 50) 예비후보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에서는 한인 여러 오피니언 리더 및 과거 선거에 도전해 낙선한 경험자들을 초청 과거 실패사례 공유를 통해 한인들의 정치적 신장을 높이는 기틀을 마련해보자는 취지의 간담회를 지난 19일(화) 오후 3시부터 개최했다.


김주훈 영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황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작년 6월 부임 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봉헤찌로 한인타운 지역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상파울루시와 주 의원둘과 교류를 가진 과정에서 큰 지원과 도움을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타 커뮤니티 출신 정치인들이라는 점에 괴리감을 느낄 정도로 한인 정치인의 부재를 느꼈다” 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미래 한인 정치인 배출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한인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후보로는 지난 2016년도에 상파울루 시의원에 출마한 김성수 박사로 당시 11.667표를 받았다.


이전과 이후에도 수 많은 한인들이 여러 후보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결과는 모두 낙선했다.


이들 가운데 녹색당 후보로 시의원에 출마해 낙선한 김범진씨는 당시 자신이 정치인으로써의 갖게된 꿈의 계기와 경험담을 소개했으며, 이 날 박재은 예비후보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정계 진출 계기와 더불어 소신있게 정치 계획을 발표할 기회도 주어졌다.


브라질 거주 한인들의 유권자 규모로 보면 출마 후보의 당낙을 결정하는데에 큰 요소로 작용하지 않다지만 여기에다가 직,간접적인 고용율을 포함하면 얘기는 달라진다는 의견도 오래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참석을 위해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참석했다는 꾸리찌바 거주 한명진씨도 “한인 유권자들끼리 단결과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지인 고용직원들 대상으로 적극 투표를 권유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에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 이를 위해 이번 선거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인 및 한인사회가 모두 나서 후보 지지와 응원에 동참해야 한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근본적인 지원전략을 모색할 때라고 강하게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전 윌리암 우 보좌관을 지낸 이재명씨는 참석자들에게 알기쉽게 브라질 선거 제도에 대해 설명시간을 갖고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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