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 박경천. 이하 체육회)가 이번 달 14일부터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2 IWAS 휠체어펜싱 월드컵’ 출전을 위해 브라질 상파울로 입국한 한국 휠체어펜싱 국가대표팀(감독 박규화) 선수단을 반갑게 맞이했다.

지난 12일(화) 오후, 박경천 체육회장을 비롯 한병돈 고문, 최진석 수석부회장, 정재훈 부회장, 한상우 기획이사, 심재민 사무국장, 그리고 오창훈 한인회 부회장 등 환영 일행은 환영 프랭카드를 들고 상파울루 과률료스 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도착하는 선수단에게 꽂다발을 전달, 일일히 격려하고 즉석에서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박 체육회장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 오시느라 힘든 여정을 보냈을 선수단 여러분들의 입국을 환영한다”고 환영인사를 건낸 후 “아무쪼록 부상없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달라”며 화이팅을 주문했다.

한국 휠체어펜싱 국가대표단은 이진솔(코오롱 FNC), 조영래, 김동훈, 권효경(홍성군청), 김건완(충남 장애인펜시협회), 류은환((주)고도기술), 신승리(발렉스서비스) 그리고 조은헤(SK에코플렌트)선수 등 8명의 선수들과 박규화 감독, 박다영 코치 및 심판, 경기보조, 통역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박규화 감독은 작년 4월 홍성군청 장애인펜싱실업팀 감독으로 발탁된 이 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총 8명의 선수들 가운데 소속 선수 4명을 선발시키면서 비장애인으로 30대 장애인펜싱 감독으로 촉망받고 있다.

국내 한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박 감독은 “이번 4월 상파울루 휠체어펜싱 월드컵을 시작으로 5월에는 태국 촌부리 휠체어펜싱 월드컵에 출전한 후 오는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2022 IWAS 휠체어펜싱 월드컵’은 오는 4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상파울로 자바꾸아라 브라질 장애인 올림픽 훈련센터에서 열리며  19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