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재브라질어머니합창단(회장 김정숙. 이하 어머니합창단)이 제34주년 창단일을 기념해 기념 축하연을 개최했다.
축하연은 지난 8일(금) 저녁 상파울루 시내에 위치한 한 식당에선 황인상 총영사, 권명호 한인회장, 조복자 노인회장, 이화영 브라질예연회장 및 합창단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독도 문구가 새겨진 펜을 준비해 온 황 총영사는 평균 연령 70대로서, 고단한 이민생활을 살아가는 한인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어머니 합창단원의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이 밖에 권명호 한인회장은 황동 작품 1점을 이화영 브라질예연 회장은 꽃 화분을 기증하며 축하했다.
이 날 매년 합창단 거리행사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상파울루 시경 관계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 회장은 “창단 기념 축하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