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양로원을 운영하고 있는 브라질 작은 예수회(원장수녀 김 그라시아. 이하 작은예수회)가 다가 오는 5월 8일(일) 어머니의 날을 맞아 소소한 잔치를 연다.
지난 1994년에 설립된 작은 예수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70명의 행려 형제에게 점심 밥을 나눠 주고 때때로 바자회를 여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 11월에 재개원한 양로원에는 현재 일곱 명의 할머니들이 지내고 있다.
상파울루 시청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운영 중인 작은 예수회 양로원은 평소 사전 방문예약을 통해서만 방문이 가능하지만 어머니 날을 맞아 이 날 하루 만큼은 입소 할머니와 가족 그리고 평소 양로원을 방문하고 싶은 일반인들을 위해 문을 개방한다.
작은예수회에서는 소소하지만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식사를 마친 후 오후에는 효도잔치가 마련되어 있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하고 당일 식사 제공 인원 파악을 위해 참석 의사를 카톡아이디 : gracia197 로 해 달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