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투데이] 브라질 호남향우회(회장 권홍구. 이하 호남향우회)와 호남장학회가 태권도 태권도 수련생들 대상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급해 달라며 장학금 3만헤알을 쾌척했다.
장학금 기증식은 지난 26일(토), 오후, K-Square쇼핑 루프탑에서 열린 박재은(JAÉ KIM) 변호사의 주의원 예비 후보를 지지하는 상파울루시와 위성도시 태권도 지도자들과 여러 민간사회 단체장들의 단합대회격 모임행사에서 진행됐다.
기증식 자리에는 김길주 수석부회장, 유병윤부회장, 정은성 총무가 동석하였으며, 한국의 국기이자 한류에 원조인 태권도 보급을 위해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여러 사범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 권홍구 회장은 “이에 마음을 모아 태권도 자질과 인성, 학업에 모범이 되는 태권도 수련생들 중에서 장학생을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에서 선정하여 주시라” 며 1차 장학금 3만 헤알을 기증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김요준 상파울루주 태권도 협회장은 “한국의 한국 전통 무술이자 국기인 태권도를 수련하는 모범적인 수련생들이 선정돼도록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최대한 많은 청소년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례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장학금은 잘 관리해서 4-5개월간 혜택받을수 있도록 하겠다”며 호남향우회와, 호남장학회에 감사했고, 참석한 태권도지도자들로부터 열렬히 환호를 받았다.
한편, 2028년 LA 올림픽까지 정식종목으로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한 태권도는 2020년 도쿄 장애인 올림픽에서 브라질 태권도 선수단은 금1, 은1. 동1개로 세계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상파울루주에만 30만 여명이 수련중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브라질 국가대표의 절반이상의 선수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