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20220307_211409.png


[한인투데이] 최근 한국여권을 소지하고 제3국(미국)으로 여행한 한인 A씨가 브라질 국적 귀하자 신분임에도 이 사실을 숨기고 주재공관에서 한국 여권을 재 발급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 이하 총영사관)이 보도자료(3일)를 내고 관련법규 및 처벌규정을 공지하고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총영사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인 A씨는 한국 여권 신청 당시 브라질 귀화 당시 반납하지 않은 영주권을 제출해 발급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A씨는 귀화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 국적 귀화자는 국적법에 따라 귀화와 동시에 대한민국 국적이 자동 상실(국적법제15조 제1항)되며, 이후 대한민국 여권 신청 및 발급이 금지된다.


이를 어길 시에는 여권법 제24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총영사관은 이 외에도 복수국적 신청시 부모의 유효한 여권을 제출해야 하는데, B씨는 부친의 귀화사실을 숨기기 위해 연락두절 상태라 여권을 제출할 수 없다고 주장. 이에 공관에서는 국내 출입국기록을 조회하여 B씨의 거짓 진술을 확인한 사례를 들며 이를 고의적으로 숨기고 여권을 신청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여권법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여권법 제24조(벌칙)에 따르면 여권 등의 발급이나 재발급을 받기 위하여 제출한 서류에 거짓된 사실을 적은 사람,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여권 등의 발급, 재발급을받은 사람이나 이를 알선한 사람까지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적 상실자를 발견하는 즉시 우리 법무부에 국적상실 발견통보(국적법 제16조제2항)를 해야하며, 대한민국 여권은 직권 무효가 된다.


또한 국적법 제16조(국적상실자의 처리)에 따라 공무원이 그 직무상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자를 발견하면지체 없이 법무부장관에게 그 사실을 통보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국적상실 발견 통보 및 여권 직원 무효 처리에 대해선 총영사관이 당사자에게 통보할 의무가 없음을 덧붙였다.


이에 총영사관은 “우리 한인동포들께서는 상기 사항을 잘 숙지하시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door.jpg


  관련기사

  • 브라질문화원, 한인타운소재 한식당 대상 홍보사...

  • No Image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

  • 상파울루 한인타운, 보도블록 교체사업 마침내 첫...

  • 김인호영사, 상파울루군경상황실 방문...향후 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1 민주평통, 산타까사 병원에 마스크 및 손세정제 기증...중국상인회도 동참 1 file 2020.04.16 524
190 민주평통, 한인타운 봉헤찌로 지역 거리 방역 실시...지역 주민 큰 호응 얻어 file 2020.04.17 667
189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인거주 아파트에 4인조 강도...무차별 폭행 당해 file 2020.04.20 4681
188 민주평통, 코로나19 지역 방역 운동에 여러 단체 참여 의사 전해와...일정... file 2020.04.20 453
187 주정부, 다음 달 10일 이후 일부 업종 완화...위험등급에 따라 영업재개여... file 2020.04.23 803
186 민주평통, 한인타운 릴레이 방역운동...다음 주 28일(화) 해단식 갖고 종료 file 2020.04.25 305
185 연합교회, 60세 저소득층 대상 '사랑의 쿠폰' 배부..이번 달 27일부터 접수 1 file 2020.04.25 1457
184 상파울루시 리베르다지 지역 코로나19 사망자 최다...한인타운에선 사망자... file 2020.04.29 1448
183 민주평통,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운동 이끌어...지지와 응원 속 28일 해산 file 2020.05.01 301
182 한브장학회,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사회적 거리두기 은행이체 선택 file 2020.05.01 406
181 코로나19 극복 지원 식료품 배포 10분만에 동나...이른시각부터 대기행렬 file 2020.05.01 959
180 한인회, 8일(금) 한국공원에서 선착순 쌀 배포...7일부터 마스크 의무화 file 2020.05.07 534
179 한인타운 한 아파트에서 50대 한인 여성 6층에서 추락 사망 file 2020.05.07 1915
178 한인타운 50대 한인 추락 사망 사건...경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file 2020.05.07 1418
177 비보이 스팍, 코로나19 방역 기부 대열에 동참..어린이 병원에 마스크 기부 1 file 2020.05.10 1021
176 축구협회, 코로나19 여파속에서도 어머니날 맞아 마스크팩 증정...'훈훈' file 2020.05.10 509
175 최영만, 김진숙 부부 제3차 마스크 나눔...코로나19 극복 메시지 보드 등장 1 file 2020.05.10 830
174 브라질평통, 민간 공공외교 빛났다...지역사회 속 한인 긍정 이미지 높혀 file 2020.05.12 624
173 SP시청, 브라스지역 휴업령 어긴 업체 무더기 적발...의류 2천여장 압수 file 2020.05.13 2039
172 한인타운 소재 아파트에 4인조 강도...'집 보러 왔다'고 속여 내부 침입 file 2020.05.14 23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