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274754417_1637269566621343_939918982046432680_n.jpg


[한인투데이]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28일까지 상파울루를 포함해 전 세계 115개국의 117개 재외공관과 21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우석. 이하 상파울루 재외선관위)에서는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 재외투표소를 설치해 운영했다.


상파울루 첫 투표자로 기록된 심용석 인포그램 대표를 시작으로 여러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뒤를 이어 투표소를 찾아 고우석, 김학구 등 선관위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기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날 10시 경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친 황인상 주상파울루총영사는 모든 선관위원들을 일일히 격려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공정, 화합의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이 기간동안 1천여명의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상파울루 재외선관위는 이 기간 동안 기표소 내에서 촬영하다 발각되어 무표처리 된 2명을 제외한 총 1.09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 등을 포함해 총 2,025명의 사전 등록 유권자 수 가운데 55%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투표 참여율을 기록했다.


상파울루 재외선관위는 평일보다 주말을 기해 많은 유권자들의 방문으로 투표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심 기대했지만 되레 평일보다 적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일일통계 자료를 통해 나타났다.


이번 재외선거가 치러지는 기간동안 나라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먼 거리도 마다하도 4시간 거리를 비행기를 타고 한 걸음에 온 한 여성 유권자에서부터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에 이르는 3대가 함께 투표에 참여한 사례 등이 SNS 등을 통해 소식도 전해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한인 유권자들이 여권을 잊고 오면서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종종 발생했고, 사전신청을 안하고 투표를 하러 온 이들과의 실랑이가 벌어지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비교적 질서있고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선관위원들은 전했다.


반면, 가족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는 한인 A씨는 자신의 이름이 재외 유권자 명단에 등록되지 않아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재외선관위 측의 소극적인 홍보를 비난했다.


A씨에 주장에 따르면 자신은 재외선거인으로 분류되어 지난 대선때부터 정상적으로 한 표 행사를 해 왔다고 했다. 그러다가 작년 한국 방문 당시 사업관계로 주민등록증을 취득하면서 국외체류자로 변경된 사실을 모르고 있어 사전신청을 다시 해야함에도 이와 관련 아무런 사전 안내 조차 충분하게 공지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제20대 대통령선거에 해외에서 16만1천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2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재외투표에 재외유권자 226,162명 중 161,878명이 참여해 71.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oor.jpg


  관련기사

  • No Image

    외교부, 주빠라나 명예영사로 크리스치안 김씨 임...

  • 황인상총영사, 상파울루 명예시민상 수상...한국...

  • 김인호영사, 상파울루군경상황실 방문...향후 한...

  • ‘아차’하면 나도 마약배달꾼 된다...마약운반책 ...

  • 상파울루시, 제2외국어로 한국어 공식 지정...시...

?
  • ?
    jon 2022.03.04 07:57
    이번에 대권 선거는 홍보 부족입니다. 예전 에 는 없었던 사전 신고 제도가 생겨서 우왕좌왕 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 선관위에서 홍보가 많이 부족 했습니다. 상파울 중심지가 아닌 외지 에 사는 분들은 사전 신고를 어떻게 하는 줄을 몰라서 못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선거 당일 날 오셔서 실 냉이 하시는 분도 많이 계셨습니다. 다음에는 제도 적으로 나 홍보 적으로 나 많은 시정이 필요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8 예연, 코로나19로 지친 한인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 연다...12일(일) 저녁 ... file 2020.07.10 604
147 상파울루시, 석달만에 음식점 및 미용실 영업 허용 첫 날...조금씩 활기 ... file 2020.07.06 1094
146 평통•한상 공동, 한인 어르신 대상 사랑나눔행사 실시...7월 3일(금)까지 ... file 2020.07.02 884
145 브라질 민주평통, 6.25전쟁 70주년 맞아 참전용사들에게 보은의 상품권 전달 1 file 2020.07.01 363
144 코로나19 의심증세에도 병원방문 꺼리는 한인들...자칫 치료시기 놓칠수도 file 2020.06.29 777
143 문화원, 국립국악원과 <온라인 국악 콘서트>...이번 달 24일(수)부터 총 7... file 2020.06.19 302
142 총영사관, 22일(월)부터 민원 업무 재개...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file 2020.06.19 325
141 이시현씨, 한국 트롯전국체전 출전 의사 밝혀...'트바로티' 김호중 외사촌... file 2020.06.18 1224
140 총영사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주간 잠정 폐쇄...긴급 민원 서비스... file 2020.06.15 442
139 브라질한인회, 한인 대학생 대상 '학비 지원금' 지원...13일부터 20일까지... file 2020.06.12 797
138 브라질평통, '평화통일 문예 공모전' 7월 10일 마감...참여 및 독려 거듭 ... file 2020.06.12 476
137 한인타운 봉헤찌로 상점 영업 재개 첫 날...영업 재개율 30%에도 못미쳐 file 2020.06.10 1197
136 브라질 한인들 코로나19 위로와 희망 담은 노래 영상 화제...유나이티드(U... 1 file 2020.06.08 916
135 의류협회, 안전수칙 제안서 시청에 접수...이번 달 15일까지 승인여부 결정 file 2020.06.07 663
134 연합교회 후원, 한인회 2차 사랑의 쿠폰 배부...이번 달 6일부터 1차 수령... file 2020.06.05 766
133 한국교육원, 코로나19 여파로 한글학교 및 한국어채택교 대상 온라인 연수... file 2020.06.04 326
132 브라스상인협회 시청측에 영업제안서 제출...이르면 15일 전에 영업 재개 ... file 2020.06.02 988
131 코로나19 여파속에서도 한인들의 온정의 물결 이어져...물품만 47만헤알 file 2020.06.02 852
130 6월 1일부터 영업 재개 가능할까?...한인들 영업여부 놓고 전전긍긍 file 2020.05.29 1241
129 브라질예연, 상파울루 최대 마약촌에 마스크 5천여장 기부...박종필 선교... file 2020.05.25 7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20 Next
/ 20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