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배 한인정기골프대회, 이웅기 골퍼 베스트그로스

by webmaster posted Sep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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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 주재상사, 교포 등 160여 골퍼들 참가한 가운데 22일(토) 폐막>

 

[하나로닷컴] 재브라질한인골프협회(회장 하재창)주최, 주관으로 개최된 제223회 한인정기골프대회(한인회장배)가 22일(토) 폐막됐다.

 

이번 대회에는 공관, 주재상사, 교포 등 약 160여 한인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를 치른 결과 79타를 기록한 이웅기 골퍼가 베스트그로스의 영예를 안았다.

 

22일(토) 오후 4시부터 대회장소인 골든 레이크 클럽(Golden Lake Golf cLub) 부근에 소재한 식당에서 장길수 협회총무의 사회로 대회 폐회식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조금 이르지만 참가자들에게 추석 명절 인사를 건넨 박상식 총영사는 “최근 브라질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한인사회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공관, 주재상사, 교포가 함께 힘을 합쳐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이번 대회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면서 아울러 한인회가 주체가 되어 준비 중인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백수 한인회장은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한인회의 공식 구호에 발 맞추어 임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차츰 정상화를 되찾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강하고 미덥고 교포 여러분들로부터 신뢰 받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본 대회를 주최, 주관한 하 협회장을 비롯 모든 골프협회 임원 모두에게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고 답례한 후 골프협회측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하재창 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그 어는 대회 보다 공관, 주재상사, 교포들이 함께 어우러져 친목과 화합에 역점을 둔 것이 어느 정도 효과를 얻은 것 같아 기쁨이 두 배는 더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공관측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성황 속에 무사히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면서 “(골프협회는)골프 스포츠를 통한 서로간의 친근한 관계 개선에 앞장 설 것이며, 이를 체육회 측에도 조만간 정식적으로 건의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베스트 그로스를 수상한 이웅기 골퍼(58)는 “이번 수상으로 총 4번째 영예를 얻었다. 여러 골퍼들과 겸손한 마음으로 유쾌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 오늘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이 자릴 빌어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골프협회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는 소감을 밝혔다.

 

골프협회 측은 본 시상식에 앞서 지난 대회(222회)에서 싱글을 기록한 이백수 골퍼에게 싱글 인증패를 수여했다.

 

안영식 체육회장은 골프협회 임원 전원에게 감사패를 마련해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패는 협회임원 대표로 권홍식 협회부회장이 수여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끌은 건 부상과 경품상품. 기존 골프용품이 자리를 차지했던 것과 달리 밥솥, 이불, 주방세트 등의 생활용품에서부터 최신형 태블릿PC까지 등장했는데 이에 하 협회장은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경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자는 임원 전체의 의견에 따라 여러 한인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입한 것이 다행스럽게도 입상자나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반응이 좋아 차기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협회장 배를 앞둔 하 협회장은 “3년 사이 한인골프인구가 약 20%가 급감하는 현 상황을 협회입장에서는 결코 좌시할 수 없어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협회장배)참가비와 연회비를 모두 면제하고 그린피만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 중에 있으며, 올 시즌 마지막 대회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함으로 임원들 모두가 최선을 다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제223회 한인정기골프대회(한인회장배)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 베스트그로스 : 이웅기  ▲ 시니어조 1등 : 황진규 2등 : 오칠근 3등 : 김용재   ▲ A조 1등 : 김철호 2등 : 이동식 3등 : 정찬근  ▲ B조 1등 : 최우석 2등 : 배학성 3등 : 이종달   ▲ C조 1등 : 김광조 2등 : 안상준 3등 : 한희국   ▲ 장타상 : 이석준(시니어) 김남중(A,B) 유제남(C)   ▲ 근접상 : 오칠근(시니어,C) 손창근(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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