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천여 브라질 현지인들 한국문화 매력에 반했다

by 까망이얌 posted Sep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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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KPOPSTAITION (대표: 엄인경)에서는 독립기념일인 지난 9월 7일(토)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브라질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이윤제, Rua Nair de Teff, 147)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Coreia para Todos 행사를 진행했다.


Coreia para Todos 행사는 KPOPSTATION에서 주최하고 본국의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에서 후원한 문화 행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갖는 문화행사이다.


이번 행사의 주 목적은 K-Pop(한국대중가요)을 사랑하는 브라질 현지인 청소년 친구들을 포함해 그들의 부모님과 친척, 친구들을 초청해 자녀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K-Pop과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의 모든 것을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와 그 가족에까지 알리기 위한 문화행사이다.


이번 행사에 상파울로 뿐 아니라 마나우스를 비롯해 플로리아노 뽈리스, 꾸리찌바, 히오 데 자네이로, 살바도르 등 먼 지역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기 위해 많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등 약 1천 여명의 많은 인원이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주요 문화행사로는 K-Pop Dance를 포함해 한국교육원의 사물놀이 공연, 한인여성어머니합창단(회장: 우순자)의 <고향의 봄>과 <산촌>합창, 한인복지회 태권도 공연, 고전 무용, 전통혼례 사진촬영, 한국음식(진행: 손정수 김밥, 떡볶이)만들어 먹기, 한국문화 퀴즈게임, 한국어 공부, 서예 등 체험문화와 한국전통인형, 한옥집, 초가집, 거북선, 경복궁 등 한국을 잘 알릴 수 있는 전시문화 그리고 김치, 된장, 고추장, 떡, 김밥 등 시식을 할 수 있는 음식(시식)문화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졌다.


브라질 남부 플로리아노 뽈리스(Florianopolis)에서 온 브라질에 한국을 알리는 블로거인 barzilkorea 운영자인 아우씨나(Alcina)씨는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이 좋아 작년 1월, 10월 두 차례 걸쳐 한국을 방문해 기차를 타고 한국 명소를 여행 다니며 모은 정보를 블로그에 올리며 이번 행사에서도 한국에 대한 정보를 공유 하며 한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한국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한글강좌에 다니고 있는 두 자매 둔 까를라(Carla 44세)씨는“이렇게 다양한 한국 문화를 몸으로 체험 할 수 있어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더욱더 가깝게 다가오며 김밥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는데 만들기는 어려웠지만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함으로 또 다른 모습의 한국을 알 수 있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엄인경 대표는 “한국 음악을 듣고 춤을 추고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브라질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의 가족과 부모까지도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으며 브라질에 한류가 번져가기 시작하면서부터 K-POP뿐만 아니라 이제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한국의 모든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물심양면으로 행사를 후원해 준 브라질 한인천주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본국에서 후원해준 KOFICE(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도움으로 브라질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매년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는 경품추첨을 통해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한국가수음반, 태극기, 한국전통인형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큰 기쁨을 선사했으며 주최측은 행사 당일 참석자들이 참가비 대신으로 가져온 각종 생필품들은 작은 예수회와 한인복지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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