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브라질 Korea Festival” 개막

by webmaster posted Aug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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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교류재단은 <전세계에 한국의 친구를 만드는 사업>을 하는 단체

 

[하나로닷컴] 한국국제 교류재단(이사장 : 김우상)은 BRICS의 중심축 브라질에 불고 있는 한류를 확산하고, 한인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2 브라질 Korea Festival’을 브라질 7개 도시인 브라질리아, 상파울로, 폴또 알레그리, 삐라시까바, 헤시피, 꾸리찌바, 리오 데 자네이로 등에서 8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개최한다.


2012 브라질 Korea Festival 개막행사인 한국도자 600년(The Diverse Spectrum: 600 Year of Korean Ceramics)에 참석하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김우상 한국국제 교류재단 이사장과 김영나 국립 중앙 박물관 관장은 광복절인 8월 15일 상파울로를 방문해 빠울리스타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교민 언론사와 특파원 그리고 브라질 현지 언론사와의 기자 간담회를 갖고 16일 개막하는 ‘한국도자 600년’과 ‘2012 브라질 Korea Festival’에 대한 설명 및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우상 이사장은 “한국국제 교류재단은 ‘전세계에 한국의 친구를 만드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라고 운을 뗀 뒤 ‘한국도자 600년 특별전’은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브라질 각지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행사라고 볼 수 있다.

 

오는 11월 6일부터 시작하는 집중적으로 행사가 개최된다. 브라질의 7개도시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브라질의 교포들이 많이 참석해 좋을 결과를 얻어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영나 국립중앙 박물관 관장은 “15일부터 개막하는 ‘한국도자 600년 특별전’에서는 조선시대의 백자를 위주로 했다. 백자는 유교문화를 대변하는 것으로, 왕족과 선비들의 절제되고, 담백한 멋과 정신이 스며있다. 브라질의 화려한 멋과 백자의 순수함과 기교가 비교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Festival의 첫 행사인 <한국도자 600년(The Diverse Spectrum: 600 Year of Korean Ceramics)> 특별전은 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 김영나), 상파울로 미술관과 공동으로 상파울로 미술관(MASP)에서 8월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중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우리 문화재가 남미대륙 최초로 소개되는 기념비적인 전시로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또한 전통문화 부문을 전문으로 하는 국립중앙 박물관이 처음으로 현대작품을 전시품 목록에 올린 전시이기도 하다.

 

이는 한국의 전통 미술과 현대 미술을 함께 알리고, 브라질인들이 우리 문화를 더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한-브라질 간 문화 교류 활성화와 양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은 크게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조선시대 도자기를 소개하는 1부와 도자기를 모티브로 한 조각 및 설치 작품과 현대 도자기를 선보이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조선 초에 발달했던 분청사기의 활달한 미감을 담은 ‘분청사기 물고기 무늬 장군’을 포함하여 조선시대 분청사기 11점, 백자 56점 등 총 70점을 전시한다.

 

2부에서는 윤광조, 노경조의 분청과 김익영, 황갑순의 백자 등 현대 도자기를 시작으로 도자기의 재료나 형태를 이용한 현대작가 11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2012 브라질 Korea Festival의 이번 행사는 11월 6일부터 25일사이에 집중적으로 개최된다.

 

먼저 종합행사가 집중되는 11월 브라질 Korea Festival은 대나무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우리 전통음악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음악을 유희로 풀어내는 퓨전타악그룹 공명의 꾸리찌바 공연(2012년 11월 6일)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종합행사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특히, 한국도자특별전이 개최되는 상파울로 미술관 대강당에서 11월 8일 공연함으로써 브라질 국민에게 전시의 시각적 미에 청각을 더한 공감각적 경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선사한다.


11월 7일에는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 국립극장 빌라로보스 홀에서 김민 예술감독이 이끄는 47년 전통의 서울바로크 합주단이 최초로 브라질과 만나서 멘델스존부터 피아졸라까지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연주를 선사한다.

 

이들의 브라질 투어는 브라질 히오그란지 두 술 주 정부 공식 초청으로 11월 11일 폴뚜알레그리 성베드로 극장에서 갖게 된다.


또한 1997년 초연이래,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모두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인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브라질 최초로 상파울로에서 요리기구들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난타의 브라질 진출은 난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그 외에도 인형극 달래기에서는 Grupo Sorevento라는 브라질 인형극 단체와 재단의 협력으로 브라질에 선보이게 되었다.


브라질리아에서 진행하는 한국영화제에서는 주브라질 한국대사관, 국제교류재단, 브라질은행문화센터(CCBB)가 공동주최하는 한국영화제(10월 30일 ~ 11월 18일)에서 ‘식객’, ‘과속스캔들’, ‘맨발의 꿈’, ‘워낭소리’, ‘페이스 메이커’ 등을 상영하여 한국인의 삶, 사랑, 우정, 휴먼드라마를 영상으로 그려낼 예정이며, 학술행사로는 한국과 브라질 양국 석학의 백년대계 “교육”에 대한 지식 및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고, 브라질 상파울로 대학(USP)의 한국학 개설을 기념해 한국학 특강시리즈를 개최할 예정이다.


브라질 현지인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선보일 절호의 기회인 ‘2012 브라질 Korea Festival’에서 클래식, 퓨전국악, 넌버벌 퍼포먼스(난타), 인형극 등의 공연과 한국 도자 600면 전시, 세미나, 특강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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