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잘난 점 부각도 매우 중요

by 오솔길 posted May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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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WIN은 <여성간 연대 강화와 여성 리더 발굴>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단체

 

[하나로닷컴]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브라질 담당관 : 백영희, 이하 KOWIN)와 대한부인회(회장 : 기은주)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브라질 한국이민 50주년 기념 ‘제 5차 한인 여성의 밤’ 행사가 지난 5월 24일(토) 오후 7시부터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프린스타워호텔 2층 대강당(Sala Elizabeth)에서 개최되었다.


박상식 주상파울로 총영사, 이백수 한인회장, KOWIN회원, 대한부인회 회원 등 150여명의 교민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인숙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1부 순서로 백영희 KOWIN 브라질 담당관과 기은주 대한부인회 회장의 인사말, 박상식 주상파울로 총영사와 이백수 한인회 회장의 축사, 새노래 합창단(단장 : 박윤숙)의 합창 그리고 저녁만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초청강사인 김신재 변호사가 “미래 한인사회와 브라질 사회를 위한 여성 리더쉽”이란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였고, 소프라노 정미진씨의 독창, 김미감(피아노), 양명숙(바이올린), 우승희(플룻)씨의 삼중주 그리고 김미감 KOWIN명예회장의 피아노 독주를 끝으로 축하행사를 마쳤으며, 김정수 KOWIN 부회장의 폐회사와 참석한 모두가 한 목소리로 “어머니 마음”, “고향의 봄”을 합창하면서 브라질 한국이민 50주년 기념 ‘제 5차 한인 여성의 밤’ 행사를 마감했다.


백영희 KOWIN 브라질 담당관은 “KOWIN은 대한민국 여성가족부가 조직한 단체로 국내외 한민족 여성간 연대 강화와 여성리더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KOWIN의 추천으로 세계를 빛낸 여성사업가로 선정된 김신재 변호사의 강연도 듣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Net Working도 구축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피력했다.


기은주 대한부인회 회장은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한인 여성의 밤 행사가 열려서 기쁘다. 결혼생활에서 50주년이면 금혼식이라고 한다. 매우 경사스런 행사라 생각한다.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맘껏 즐기고 정성껏 준비한 식사도 맛있게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박상식 총영사는 “KOWIN은 한민족 여성들의 구심점이며 여성 리더들의 교류의 장이다.

 

특히 브라질 KOWIN에서는 우리 한인 차세대가 올바른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대학진로 특별세미나”, “자기전문 경영 세미나” 등 인적자원 개발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


한인여성의 밤을 통해 여성 리더쉽이 더욱 더 강해지고, 영향력을 지닌 여성 지도자 조직으로 더욱더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했다.


이백수 한인회장은 “지난번 한인회장 취임식 때 KOWIN에서 준비해준 꽃다발을 브라질 현지인 인사들에게 전달했었다.

 

꽃다발을 받은 인사들은 한국과 한국 교민들을 기억하고 사랑할 것이다. 한인회에서는 이민 50주년 행사를 차분히 준비 하고 있다.

 

본국에서 엄청난 자금이 지원 된다는 루머는 가득하지만 실질적인 행사 계획은 전무하다.

 

공관, 주재상사, 한인회에서는 삼각편대를 이루어 교민 여러분들이 깜작 놀랄 이민 50주년 행사 계획을 준비 하고 있다.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라고 축사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초청강연에서 김신재 변호사는 자신의 탄생을 시작으로 변호사, 기업가 등 오늘의 자리에 오기까지를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미래 한인사회와 브라질 사회를 위한 여성 리더쉽”이란 주제를 가지고 “한곳에 안주하지 말고,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의 많은 것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나 자신부터 당당해져야 하고, 깨닫고, 마음속으로부터 리더의 중요함을 느껴야 한다.

 

또한 리더는 겸손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잘난 점을 부각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하며 당당해져야 함을 강조하며 20여분간 강연했다.  

 
또한 김신재 변호사는 강연 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가 브라질에 살면서 어떻게 하면 좀더 나은 비즈니스를 할 수 있고 또 어떻게 하면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당당하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한 힌트를 우리 한인 여성들에게 주려고 한다. 

 

내가 지금까지 성공한 사례들을 간추려 발표하고자 한다“라고 강의에 대한 내용을 밝히기도 했다.


축하공연시간에는 소프라노 정미진(최태훈 중남미 한상 연합회 회장 부인)씨가 ‘꿈길에서’, ‘가고파’ 등 아름다운 목소리로 독창을 들려주었고, 김미감, 양명숙, 우승희씨는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의 악기로 감미로운 선율의 앙상블로 아우러져 멋진 삼중주 연주를 선보여 참석한 모든 이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축하공연은 피아니스트 김미감 KOWIN명예회장(박상식 주상파울로 총영사 부인)의 피아노 독주 순서로 ‘무도회의 권유’를 피아노 특유의 매력을 들려주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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