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봉헤찌로 한인타운 건설에 협력과 지원 약속

by 허승현 posted Nov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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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온 최 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6명의 고양시 홍보, 마케팅 관계자들과 박상식 총영사를 비롯한 서주일 한인회장, 최태훈 중남미 한상 연합회 회장, 김두영 KOTRA 관장, 정제서 부총영사, 김대웅 한인회 총무, KOTRA 및 상공회의소 임.직원 등 내외귀빈과 교민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1일(금) 봉헤찌로 소재 한인 브라질 상공회의소(회장 : 나병현) KOCHAM홀에서 고양 글로벌 경제네트워크 홍보 . 마케팅 설명회를 가졌다.

채우석 고양시 언론홍보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 최 상 고양시장은 “적은 예산과 무리한 일정 속에 남미를 방문했다. 칠레에서 화훼에 관계된 MOU 체결이 준비되어있고, 상파울로 한인회 및 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하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남미 최초로 한인 문화타운이 건설된다고 들었다. 국제도시이며 교육의 도시인 고양시가 역사적인 한인타운 건설에 의미 있는 협력과 지원을 하고 싶다.
상파울로는 브라질 뿐만 아니라 남미에서도 중심적인 도시임을 이번 방문을 통해 알게 되었다”라고 브라질 방문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서 박상식 총영사는 “고양시는 해외 경제단체와 협력하여 축제, 홍보 등으로 활발한 지자체이다. 이반 중남미 방문을 통해 보다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기 바란다. 750만의 해외동포들이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할 것이다.
브라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 방문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바라며, 그린도시 고양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최태훈 중남미 한상 연합회 회장은 “한국 기업인들은 남미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외에는 너무도 모르고 있다. 브라질 물가가 미국(L.A)보다 3배정도 비싸다고 말을 하면, 브라질처럼 개발도상국가에서 왜 물가가 비싸냐? 하고 반문하기 일수이다. 또한 한국 기업인들은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이용하지 않는다. 일본인들만 해도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그곳에 살고 있는 일본인을 앞세워 일을 시작한다. 그러나 한국 기업들은 한인 교민들을 피하는 것이 상례이다. 본국 기업과 해외 교민이 윈윈하는 경제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 하면 더 잘살고 발전하는 한국 기업 및 재외동포가 될 것이다. 이점을 알아주기 바란다”라고 기업인으로서의 바램을 전달했다.

이어진 순서로 고양시에서 준비한 동영상이 20여분 상영되었고, 최 성 시장과 참석한 교민들과의 질의문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 성 고양시장은 “이민 역사 50주년을 앞둔 브라질 교민들을 만나 뵙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불경기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국인의 우수성과 성실성을 보여준 여러분들에게 이제 대한민국이 든든한 후견인이 될 것입니다. 중남미를 주도하는 브라질 교민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교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고양시 관계자와 모든 참석자는 중식을 함께하며 짧지만 유용했던 설명회 시간을 끝마치고, 예정된 오후 순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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