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무용주간’ 상 파울로에서 26일부터 개막

by 인선호 posted Nov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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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한국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상 파울로 시 문화국이 공동 주최하는 한.브 수교 50주년 기념 ‘한국현대무용주간’ 이번 달 26일부터 상 파울로에서 개막된다.

상 파울로 총영사관(총영사 김순태)에 따르면 11월 26일(목)~29일(일)까지 4일 간 상 파울로 시내 떼아뜨로 까씰다 벡켈(Teatro Cacilda Becker) 그리고 시 문화원(Centro Cultural de SP)등에서 총 11회에 걸쳐 현대무용공연이 무대에 오른다고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연일정과 함께 이와 같이 알려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 이태상 D.T.I, 안성수 픽업그룹, 블루엘레펀트 댄스컴퍼니, 박나훈 무용단, 안애순 무용단 등 5개의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무용 공연단이 대거 출연한다.


이태상 D.T.I
11월26일(목)/27일(금) 오후9시 - Teatro Cacilda Becker (Rua Tito 295, Lapa)

안성수 픽업그룹
11월26일(목)/27일(금) 오후9시 - Teatro Cacilda Becker

블루엘레펀트 댄스컴퍼니
11월27일(금)/28일(토)/29일(일) 오후7시 - Centro Cultural de SP (Rua Vergueiro 1000, Paraiso)

박나훈 무용단
11월28일(토)/29일(일) 오후9시 - Teatro Cacilda Becker

안애순 무용단
11월28일(토)/29일(일) 오후9시- Teatro Cacilda Becker


■ 이태상 D.T.1 / 일시 11월 26, 27일_9시 장소 Cacilda Becker

이태상은 동아무용콩쿠르, 신인무용콩쿠르를 비롯하여 전국대학무용콩쿠르 안무상, 대상을 섭렵하며 우수한 실력을 알리기 시작했다. 독일,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 역량 있는 국제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뛰어난 표현력, 국제적 감각을 익혀 온 그는 2005년 프랑스 르와요몽 재단이 주최하는 ‘세계 젊은 안무가 워크숍’ 참가자로 선발, 뉴욕에서 가장 큰 예술 행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국제 덤보 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그 역량을 과시하며 국제무대에서 또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 안성수픽업그룹/일시 11월 26, 27일_9시 장소 Cacilda Becker

안성수픽업그룹의 대표 레퍼토리인 ‘볼레로 연작시리즈’는 10여 년에 걸쳐 8번의 다양한 변모를 보여주었다. 지금까지의 <볼레로> 작품이 기본적인 틀 내에서의 변형, 발전이었다면 이번 <Mating Dance>는 그 틀을 던지고 난 뒤에 새롭게 바라본 테마와 움직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성수 픽업그룹은 2001년 <시점>으로 ‘춤비평가상’, 2004년<선택>으로 ‘몸’지 선정 ‘무용예술상(작품상)’, 20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의 예술상(최우수상)’, 2005년 ‘무용의 노벨상 ‘이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 <볼레로>로 작품상 후보에 올라 볼쇼이 극장에서 갈라 공연을 갖는 등 국내외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 블루 엘레펀트 댄스컴퍼니 일시 11월 27, 28, 29일_7시 장소 CCSP

2002년에 전인정이 만든 블루 엘레펀트는 춤, 음악에서부터 조형, 그림, 비디오 아트에 이르는 폭넓은 아티스트와 함께 하고 있다. 블루 엘레펀트는, ‘당스 아 릴르(Danse a Lille, 프랑스)’의 젊은 안무가 부분인 ’’Les Reperages’’ , 탄즈타그 베른(Tanztage Bern, 스위스), 시댄스(Sidance, 한국)와 같은 무용축제에 초대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의 문화 프로그램에 초청되기도 했다. 블루 엘레펀트는 한국과 독일, 그밖에 유럽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하고 있다.

■ 박나훈무용단 일시 11월 28, 29일_9시 장소 Cacilda Becker

2004년 평론가가 뽑은 최고의 안무가 박나훈과 한국 현대미술의 아이콘 최정화가 공동작업을 한다. 2003년 정부로 부터  신진 예술가로 선정 되어  해외 연수를 받았고, 2004년평론가가 선정한 젊은 안무가전에 선정 되었으며 최고 안무가상을 수상한 박나훈은 2006년 경기문화재단으로 부터 무대창작지원자로 선정되어 “숨이 놀다”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안애순무용단 일시 11월 28, 29일_9시 장소 Cacilda Becker

안애순무용단은 한국 춤사위와 전통적 아름다움을 현대무용과 조화시켜 독자적인 춤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1985년 무용단 창단 이래 안무가 안애순은 국제적으로 캐나다 몬트리올 댄스, 프랑스 Jeune Ballet de France단체와 다수의 안무프로젝트 작업을 하였으며, 1998년 프랑스 바뇰레 국제안무대회(Les Rencontres Choerégraphiques Internationales de Seine Saint-Denis)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후 독일 뒤셀도르프 WDA (World Dance Alliance Europe-Festival Global Dance), 싱가포르 아츠 페스티벌, 멕시코 세르반티노 예술제,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 도쿄 댄스 비엔날레, 아트 서밋 인도네시아 2007에 초청되어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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