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 수교 50주년 기념행사 21일부터 개막

by 인선호 posted Nov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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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한.브 수교 50주년 기념행사가 21일(토) 저녁 7시 45분부터 살라 상파울로(Sala Sao Paulo)에서 성대한 막이 오른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 측에서는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단장 신형석)을 비롯해 쿰(QUM. 박지웅 목사)의 ‘갓스 이미지’ (GOD’s IMAGE) 등의 축하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기념식에서는 특별히 한.브 양국 체신부가 발행한 수교 50주년 기념 우표가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며, 수교 50주년 기념책자 발간식도 함께 열린다.

기념우표에는 한국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와 브라질의 아름다운 다리로 손꼽히는 `옥타비우 프리아스 지 올리베이라'를 담았으며, 한국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 의해 10월 30일에 발행됐다.

다음날 인 22일(일) 오전 9시부터는 이비라뿌에라 공원 정문을 출발해 10Km 구간을 달리는 ‘SAMSUNG 10K’ 마라톤이 열린다.

2005년부터 매년 본 마라톤행사를 후원해 오고 있는 브라질 삼성전자는 올해는 특별히 수교기념 해를 맞아 한인회와 윌리암 우 연방하원의 제의를 적극 수용함에 따라 수교 50주년 기념 마라톤 대회를 겸하기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수교 50주년 기념 엠블렘이 후원업체인 삼성전자와 함께 마라톤 전 구간을 화려하게 수 놓게 되어 국가 브랜드 위상은 물론 축제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상 파울로 대표적인 국제 마라톤대회인 ‘성 실베스트리’ 에 이어 두 번째 큰 규모를 자랑하는 ‘SAMSUNG 10K’ 에는 올해에도 전국 약 1만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이미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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