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50대 가장, 흉기든 강도들과 몸싸움...큰 부상입고 병원 옮겨 치료 중

by webmaster posted Feb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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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한 50대 가장이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강도들과 거친 몸싸음을 벌이면서 머리를 비롯해 몸 등 여러군데 큰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봉헤찌로 한인타운 R. Newton Prado길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 오늘(26일) 새벽 5시 경 3인조로 추정되는 강도들이 장 모(53세)씨 일가족이 잠들어 있던 2층 아파트 현관을 뜯고 내부로 침입하는 과정에서 이를 알아챈 장 씨가 강도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이를 거들던 아들도 함께 부상을 입었다. 당시 집안에는 딸과 부인도 함께 잠을 자고 있었다.


일당 중 한 명과 격투를 벌이는 동안 나머지 2명은 도주했고 용의자 1명(21세)은 현장에서 검거함으로서 조만간 공범들도 곧 체포될 것으로 수사관들은 전헸고, 경찰은 또 아파트 정문 앞에 이들 일당이 타고온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 1대도 압수했다.


넬송 홍(한국명 홍창표)봉헤찌로 치안자문회의 부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여려 사건 현장 사진(아래)중에는 아파트 복도 전체에 혈흔이 낭자한 당시 치열했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  장 씨와 아들은 다행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가족을 통해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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