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측 “짬뽕에서 이물질 나왔다”vs업주 측 “실수는 있지만 재탕은 있을 수 없는 일”

by webmaster posted Jul 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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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지난 9일 한인타운에 소재한 아서원 중국식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던 K씨는 고긴가 해서 씹다가 기절할 뻔했다. 짬뽕에서 말린 휴지로 보이는 이물질(사진)이 나왔기 때문이다.

K씨는 이물질을 본 즉시 혹시 식당에서 재탕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되었고, 곧 바로 중식당에 이를 강력하게 항의했다.
 
당시 “식당 측 여주인은 한국말이 서툴러 대화가 되지 않았고, 오빠라는 남자 사장과 전화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달 받았지만, 현재 외부에 있어 지금 당장을 들어오지 못하니 30분간 기다려 달라는 얘기뿐” 이라면서 허탈해 했다. 
 
이에 제보자는 카톡을 이용해 지인들에게 이번 사태를 알리게 되었다면서 “시일이 지났지만 손님의 권리를 되찾고자 신문에 제보하게 되었다”며 “교민 여러분!! 깨끗한 음식 정당하고, 친절한 서비스 받으며 기분 좋게 값어치 하는 짬뽕 먹읍시다. 이번엔 정말 우리의 힘을 보이고, 널리 알려서 손님의 권리를 찾읍시다!! 이번 기회에 꼭 개선된 모습을 봅시다. 더러운 음식을 우리의 자녀와 이웃에게도 먹이지 맙시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아서원 식당측은 7월 9일(월) 발생한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교민들에게 사과를 전하며, 어떻게 이물질이 음식물에 들어갔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주 측은 그러한 이물질이 주방에 배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의아해 하고 있지만, 발생된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10여대의 카메라가 항상 촬영을 하고 있으며, 주방만 6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촬영을 하고 있다면서 언제든 원하시면 카메라 촬영 분을 공개할 수 있으며 음식을 재탕하는 등의 양심을 저버리는 행위는 결코 없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종업원들의 친절 교육과 위생에 더욱 힘쓰겠다는 입장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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