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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3년 내에 ‘손가락 동작만으로’ 조작 가능

by anonymous posted Jan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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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빠르면 2~3년 내에 자동차에 실제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자 중심의 주행 편의·안전 콘셉트 기술을 공개했다.


손과 손가락 동작을 인식해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기술부터 휴대기기 멀티무선 충전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기술들이 첫 선을 보였다.


기아차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4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인포테인먼트 및 안전 분야 차세대 신기술 등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는 박람회를 통해 차세대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유보 EV e서비스’, 자동차 안에서 일정 확인은 물론 음악 감상, SNS까지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 방해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운전자와 차량의 교감을 확대한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기술 등 총 13종의 신기술을 전시했다.


이번 첫 선을 보인 차세대 전기차 전용 ‘유보 EV e서비스(UVO EV eService)’는 스마트 폰을 활용해 예약 충전 및 공조, 원격 차량 상태 조회, 내비게이션 연동 충전소 검색 표시,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유보 EV e서비스가 전기차에 활용되면 스마트 폰과 인터넷 웹 페이지에서 실시간 원격으로 충전 시간, 충전량, 공조 시스템 예약 설정, 차량의 충전상태, 충전 예상 소요 시간 등 각종 에너지 정보, 실시간 위성 데이터를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차량 주행 가능거리(북미지역 기준) 등 다양한 정보 확인 및 차량 환경 설정이 가능해진다.


기아차는 이외에도 빠르면 2~3년 내에 실제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자 중심의 주행 편의·안전 콘셉트 기술들도 선보였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은 전방 차량 및 도로 인프라와 통신해 사고, 교통정보 등을 미리 알려주는 차량-인프라간 통신 서비스, 도로 상황과 운전자의 감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음악 서비스인 스마트 라디오(Smart Radio), 스마트 폰과 내비게이션을 무선으로 연결해 HD급 고화질로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표현하는 풀(Full) HD급 화면연동 기술, 개인 일정과 온라인 정보를 연동해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스마트 서비스 등으로 차량 안전과 더불어 더욱 실감나는 차량 멀티미디어 환경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기아차는 운전자의 손과 손가락 동작을 직관적으로 인식해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모션 & 제스처 인식 스위치, 생체 신호를 활용해 운전자 인증 기능 및 건강 상태 체크로 운전자와의 교감을 확대한 U-헬스케어, 12.3인치 고화질 3차원 TFT-LCD 클러스터 및 18인치 대화면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자기유도·자기공명 혼합 방식의 휴대기기 멀티무선 충전시스템 등 차세대 주행 편의·안전 기술들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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