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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벤츠에 탑재… 알루미늄의 절반 무게에 최고온도 240도까지 견뎌

내연기관 자동차 파워트레인에 첫 적용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이 독일에서 공개됐다.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플라스틱 적용 범위가 확대될 수 있는 해법을 찾았다는 점에서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22일 플라스틱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ㆍ고무 박람회 K2013에서 바스프가 만든 폴리아마이드(Polyamide) 컴파운드 제품인 특수 폴리아미드인 울트라미드 엔듀어(Ultramid? Endure D3G7)가 적용된 다임러 메르세데스 메르세데스-벤츠 GLK가 공개됐다.

 

이 제품은 GLK의 2.1리터 i-4 터보 디젤엔진에 사용되는 충전 공기 메니폴드의 히트 실드에 적용됐다.

 

해당 구간은 배기 가스 순환이 이뤄져 높은 혼합 온도와 강력한 난기류가 나타나는데 울트라미드 엔듀어는 이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플라스틱 보호 표면층을 생성하는 안정화 기술 덕분에 평균 섭씨 220도에서 최고온도 240도까지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게 바스프 측의 설명이다.

 

이는 통상 업계에서 분류하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거의 근접한 성능이다.

 

바스프 관계자는 "기존 알루미늄 대비 무게가 절반에 불과하며 절연체 기능도 하기 때문에 전기적 충격에도 견딜 수 있다"며 "사출 성형 플라스틱인 만큼 알루미늄 대비 가공성도 자유로워 제작사의 개별적인 요구에 적은 비용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 국내 화학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주로 자동차 실내 장식을 중심으로 플라스틱이 적용됐지만, 주요 부품까지 시장이 늘어나면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2010년 기준으로 자동차 1대당 플라스틱 경량화 복합소재는 평균 14kg 정도가 적용되고 있으며, 이 비율은 해마다 7%씩 적용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관련 산업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SK케미칼과 도레이첨단소재는 각각 국내에 섭씨 260도 이상의 고온에도 견딜 수 있으며 금속 대체가 가능한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Poly Phenylene Sulfide) 제조 공장을 오는 2015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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