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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겨울을 알리는 찬 바람에 건조하고 트기 시작하는 피부. 특히 피부막이 얇아 쉽게 트고 갈라지는 입술은 유수분을 지켜줘야 할 1순위 부위다.

 

이제 겨울을 준비하며 하나둘 립밤을 구입하는 시기가 돌아왔는데, 서둘러 립밤을 구입하기 전에 성분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다.

 

립밤은 예민한 부위인 입술에 바르는데다 입을 통해 섭취할 수 있어 성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또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처럼 아침, 저녁 혹은 중간의 한 두 번 덧바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덧바르기 때문에 안 좋은 성분이 있을 경우 미치는 악영향은 몇 배가 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 제품 유리아쥬, 키엘, 바셀린, 니베아, 버츠비의 립밤 성분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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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아쥬 스틱레브르의 전성분은 미네랄 오일, 파라핀, 마이크로크리스탈린왁스, 카나우왁스, 셰어버터, C12-13 알킬락테이트, 비즈왁스, 세틸알코올, 아보카도오일불검화물, 보리지씨오일, 토코페릴아세테이트, 스테아릴글리시레티네이트, 향료, 아스코빌팔미테이트, 토코페롤이다.


가장 많이 함유된 두 성분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나오는 미네랄 오일은 석유에서 얻은 액체 상태의 탄화수소류 혼합물로, 모공을 막아 피부 호흡을 방지한다는 이유로 몇 년 전부터 기피 성분이 되고 있는 반면 화장품으로 사용하기에 큰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있는 등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성분이다.

 

파라핀 또한 피부의 호흡을 방해하고 발암 물질로의 의심을 받고 있다.

 

이 두 성분을 모두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 Best에 꼽고 있는 전문가들도 많아 이 제품의 안전성에도 의견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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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의 스테디셀러 제품 중 하나인 립밤#1의 전성분은 페트롤라툼, 스쿠알란, 라놀린, 밀배아 오일,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토코페롤, 알란토인, 프로필파라벤, 부틸파라벤, 알로에베라잎추출물이다. 2가지 파라벤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성분들을 사용했다.


하지만 다른 좋은 성분들이 더해지긴 했지만 바세린 립 에센스의 주성분인 페트롤라툼이 90% 이상이 함유된 것에 비해 가격은 키엘이 3배 가까이 비싸 가격에 대해 의문을 갖는 의견도 있다.

 

니베아 모이스춰 케어는 옥틸도데칸올, 카프릴릭, 마이크로크리스탈린왁스, 피마자 오일, 세틸팔미테이트, 미리스틸미리스테이트를 함유하고 있는데 주성분이 대체적으로 안전 등급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성분들로 이뤄졌다.

 

비즈왁스, 코코넛 오일, 아몬드 오일, 페퍼민트 오일, 토코페롤, 로즈마리잎 추출물, 콩 오일, 캐놀라 오일, 라놀린 성분의 버츠비 립밤 또한 유해 가능성이 있는 성분들이 들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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