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날씨의 변화와 함께 사람들의 옷차림이 달라지면서 최근에는 가을 패션 아이템을 구매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바빠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런 계획 없이 쇼핑에 나서면 충동구매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명한 쇼퍼라면 스타일과 실용성을 고려해 쇼핑 리스트를 작성해야 하는 것. 이에 때와 장소에 따라 어울리는 신발에 대해 알아봤으니 가을맞이 쇼핑을 계획하는 직장 여성이라면 주목해보자.
회사에서는 대게 단정하고 정갈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정장을 입기 마련이다. 따라서 너무 튀는 컬러감이나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슈즈보다는 단정한 느낌의 펌프스, 부티를 신는 것이 잘 어울린다.
그중에서도 적당한 굽 높이의 부티는 업무공간이라는 장소와 적절하게 어우러지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오피스룩에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만약 중요한 미팅이 있거나 여러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 갈 일이 있다면 정형화된 정장 대신 세련되고 도회적인 무드를 발산하는 룩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보자.
단, 머리부터 발끝까지 힘을 주면 자칫 과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신발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멋스럽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만끽하기 위해 공원을 찾을 때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스니커즈나 로퍼를 더해 내추럴룩을 연출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때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은 히든 웨지힐 슈즈로 키 높이 효과와 동시에 활동성을 얻는 편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