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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좋다” 브랜드 충성도 애플 제쳤다

by anonymous posted Jan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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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브랜드 충성도에서 애플을 추월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브랜드 자문 회사인 UTA 브랜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브랜드 의존도 지수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수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미 '소비자가전쇼(CES) 2014'에서 발표됐다.


포브스는 "애플이 소득 5만달러 이상 소비자층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브랜드 경쟁에서는 삼성이 앞섰다"고 전했다.


이번 결과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애플을 꺾고 소비자들의 브랜드 애착도가 가장 높은 기업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지난해 세계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는 애플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8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삼성전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한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소셜미디어 광고회사인 언룰리 조사에서 삼성 브랜드는 지난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 730만건이 공유돼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애플 등 경쟁 소비자가전 브랜드는 1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삼성은 지난해 9월에는 동영상 광고 공유 건수에서도 애플을 역전했다. 포브스는 "삼성이 지난 3년 동안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했고, 상대적으로 싼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높여왔다"며 "사회적 참여를 높이는 데 투자한 전략이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이 스마트폰 판매에서 애플을 따돌렸고 태블릿 판매에서도 애플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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