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애플, 아이폰5S로 일본서 '신기록' 세웠다!

by anonymous posted Oct 30,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IT사진.PNG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5s를 앞세워 일본시장에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은 지난 3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30% 점유율을 넘어서며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매체 QQ닷컴(tech.qq.com)은 시장조사기관 카운터리서치의 통계 자료를 인용해 지난 9월 일본에서 판매된 280만대의 휴대폰 중 애플 제품이 34%를 차지했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지난 7·8월 판매량과 비교해 14% 오른 수치다.

 

수석 애널리스트 닐 사하(Neil Shah)는 애플이 일본에서 단기간 내 이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은 일본 NTT도코모(DoCoMo)와의 협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NTT도코모는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사로 60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폰5s를 전면에 내세운 도코모의 공격적인 영업 전략이 일본내 아이폰 판매를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톰강(Tom Kang) 애널리스트는 과거 10년 동안 일본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 스마트폰 브랜드는 없었다며 애플이 최초로 이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 시장에는 10개 이상의 스마트폰 브랜드와 3개의 이동통신사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단일 품목으로 3분의 1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약 5년간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1를 차지했던 샤프 역시 26% 점유율에 그친바 있다.

 

지난 7분기 동안 애플은 일본시장에서 급속하게 성장했다. 3분기 일본에서만 25억 달러의 수익을 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6% 성장한 수치이며 애플 영업이익의 7%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근 아이폰의 판매와 동시에 일본 이동통신사들의 영업전략이 아이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일본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