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어깨통증 방치하면 힘줄 굳어져…즉시 병원 찾아 진료해야

by anonymous posted Nov 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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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조재욱씨(54•남성)는 최근 밤만 되면 어깨통증으로 밤을 지새운다.

 

처음엔 종종 욱신거리는 통증만 있어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으로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통증이 심해져 팔을 옆으로 올리기조차 힘들어졌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어 참고 지내던 어느 순간부터 팔이 앞뒤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악화됐다.

 

조씨의 증상은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이 동반된 경우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팔을 특정 방향으로 올렸을 때 통증이 나타나며 옆으로 올리는 동작에 운동장애와 통증이 있다.

 

앞뒤로 돌려 올리는 동작에서는 비교적 불편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회전근개파열을 오래 방치하면 오십견처럼 밤에도 통증이 두드러지며 전근개 파열 증세가 지속되면 오십견이 같이 발생하기도 한다.

 

'오십견 완치법'의 저자 장덕한의원 신광순 원장은 “조씨는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이 동반된 것이므로 함께 치료해야 한다”며 “어혈을 깨고 치료하면 앞뒤, 옆으로 부드러워지고 통증도 많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신 원장은 “어깨통증이나 움직임에 이상 증상을 느끼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섬유화로 인해 굳어진 힘줄을 침, 한약, 약침 등으로 유연하고 탄력성 있게 기능을 회복시키는 근본치료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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