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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실제 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구성원들에 대해서 더 속깊은 배려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운한게 학부모의 입장입니다.
3년 전에도 이와 비슷한 경우가 이미 한 번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과정을 문닫는 것은 이미 결정을 일찍해서 고등학생들은 다른 학교로 등록했는데, 당시 중학교는 운영을 하겠다고 해서 등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12월 10일 경에서야 아무래도 중학교도 문을 닫고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에 대해서만 집중 투자하는게 효율적이겠다고 급박하게 결정해서 Natal 직전에 각 학교들 사무실 업무를 마지막 일주일 남겨 놓은 상황에서 그 월요일에 등록비를 찾아가고 전학서류를 떼어줄테니 찾아가라고 연락을 해줬습니다. 그래서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것 같이 몇 일 동안 중학교 등록을 알아보느라 생고생 했던게 엊그제 일 같습니다.
지금은 그 보다는 한 달 정도(?)나 빨리 신문지상을 통해 공지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학교에서는 어느 것도 이와 관련해서 연락이 없습니다.
신문이나 인터넷 소식을 통해서는 학교문 닫을 것이라고 떡하니 나와있는데, 아이는 선생님이 학교 문 닫지 않을 거라고 했다며 엉뚱한 얘기를 합니다.
3년 전에 갑자기 이런 일이 있었을 때에 어떤 분께서 말씀하시길.. 브라질 교육법에서는 Matricula를 받아 놓으면 학교의 사정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그 등록받은 학년도(지금의 상황에서는 2017년도)에 학생에게 수업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다음학년 등록을 받는 것은 신중한 일입니다.(지금까지도 한인투데이 신문에는 한국학교 학생 등록하라는 광고가 실려 있습니다)
3년 전에 급박한 상황에서 부모들이 나름대로 학교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조용하게 마무리를 하기는 했지만, 뒷통수 맞은 것과 같이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비슷한 방법으로 일이 처리되는 것을 보니 조금 더 기존의 구성원들에 대해 배려하는 부분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고 느끼게 됩니다.
물론 매월마다 큰 금액을 메꿔 넣어야 하기에 부담이 되셔서 그렇게 했을 수도 있지만.. 그게 갑자기 일어난 일도 아니고 이미 계속 진행되어진 일인데 그런 중요한 결정을 한 두달 일찍 추진해서 다음 해의 학교 운영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갈 회장님께서 참 많이 애쓰셨고 수고 하신 부분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그 외에 학교를 어떻게 해서든 살려보려고 머리 맞대고 수고하신 분들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그간 앓던 이와 같았던 한국학교 문제가 완전히 매듭지어져서 한인 사회가 더 성숙하고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