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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은참지맙시다2010.06.01 09:19
참 황당하네요. 이런 중요한 프로그램에서 이런 일이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도 못했습니다. 올해는 폴리로고스한국학교 학생은 한명도 선발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요, 이게 무슨 일입니까? 대체 우선권은 누구에게 주었는지, 참 궁금하네요. 한국학교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땜에 감점을 받았다고 하던데. 아니, 그럼 자기소개서를 포어로 쓴 학생이 뽑히다는게 말이 됩니까? 심사는 한국에서 진행된다고 말씀하셨는데, 한국에서도 포어를 잘 이해하나봐요? 이런 기본적인 룰을 지키지 못한 학생이 뽑힌 이유와 확실한 심사기준을 공개해주세요. 어떤 학생은 접수 기한이 넘어서 접수했는데 선발이 되었다네요. 여러사람의 말을 들어보니까, 폴리로고스주말한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다른 한글학교로서 접수를 했다고 하네요, 교육원에선 이 정도의 정보도 없다니...
저도 늘상 이런 모양인걸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는게 아직은 부끄러울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착각했내요.
현재 대한민국사회의 대헤서 잘 모르고 있었지만, 이번 사건 덕분 많은걸 배워갑니다. 저도 오늘부터 `빽`을 좀 키워야 자식한테 뭐라도 해줄 수 있겠네요. 부탁이지만,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더럽히는 이런 태도를 보이지 마시고요, 당신들의 등뒤에 무게감을 느꼈으면 하네요. 평소에는 한국인이라는 그 자체가 자랑스럽게만 생각했었는데, 말로만 듣던 일을 당하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조금은 한인사회와 관련돼 있는 것들은 조만간 피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본의 아니게 놀이 감이 되어버린 학생들에겐 정말 할 말이 없네요. 하루에도 몇번씩 사이트에 들어가서 결과 발표가 되었는지 확인하면서, 미리 한국의 모든 것을 꿈꾸고, 그 나라에서 머무는 동안의 계획을 하던 애를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나려 하네요, 너무나 속상하고. 어린 애들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은 밤에 편히 잠을 이룰 수 있을까요? 이런 더러운 수법을 쓴 학부도 그렇고요.
이번엔 절대로 여기서 멈추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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