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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호2009.02.11 04:24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품니다.
사기치고, 남에 가정 파탄내고, 교묘히 부도내고, 진짜 죽어도 손톱만큼도 아쉬울게 없는 인간들은 살아있는데 참 좋은 분은 영원히 갔습니다.

다시한번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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