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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철2007.04.12 07:07
흥부네 가 놀부네로 바뀔것 같아.....
떠난 사람은 떠난 사람이다....그러고 보니, 이곳 교민 사회에 털보네 말고도 또 다른 한국 교민이 운영하는 정육점이 있다. 그런데 털보네가 떠나고 나니, 이 집에 한국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데....문제는 써비스에 있다. 그 전에는 그런대로 교민 들에게 써비스를 하여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털보네가 떠나고 나니 그렇지가 않다. 아무래도 배가 불러 지기 시작하는가 보다. 작은 양 이지만 그전에 하던 데로 고기를 사고, 시간이 없어 집으로 배달을 부탁 했다. 주인 아줌마 말이.."30원 어치를 배달 해 달라구요 ".....그리고 또, 포장되어 있는 삼겹살을 샀는데....겉에 보이는것과는 사뭇 다르게 속에는 열악한 고기가 들어 있었다. 이 쯤 되면 배가 불러 온다고 봐야 하는 것인가 ?....아무레도 상호가 "흥부네 정육점" 에서 "놀부네 정육점" 으로 바뀌어 질것 같다. 이 쯤 되면 구태여 한국 사람 정육점이라고 그곳만 찾아갈 이유가 없는것 같다. 가까운 원주민 정육점을 찾을수 밖에....털보네가 없으니 독점을 하고 있는데....써비스 도 엉망이 되어가고...더구나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고기(삼겹살)질 또한 엉망으로 한다면....멀지 않아 "놀부네 정육점" 이 어떨지 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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