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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일지2006.01.20 11:37
여기는 오늘도 2006년 우승을 향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의 브라질 전지훈련장입니다.

선수단은 최강희 감독님의 엄포와 함께 오전 9시부터 2시간,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 갔습니다.

오전훈련은 부분 전술훈련을 위주로 각자의 포지션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수비수는 조직력 극대화를 위한 훈련, 사이드 어태커는 정확한 크로스의 훈련외, 공격수는 득점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전개 하였습니다.

한번의 실수가 있을때마다 이어지는 감독님이하 코칭스탭의 불호령에 선수들도 바짝 긴장한 모습입니다.

오후 훈련에는 전반적인 전술 훈련이 이어졌는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못하도록 다시, 또다시를 외치는 감독님과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지친선수들을 다독이는 이흥실 수석코치의 외침에 선수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불호령을 내리던 감독님도 훈련이 끝난후에는 선수들과 함께 페널티 박스 라인에서 골대맞추기 게임을 같이 하면서 농담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이게임은 선수들의 긴장도 풀어주지만, 정확한 킥력연습과 더불어 집중력 훈련에도 도움이된다 합니다.) 물론 꼴지한 선수는 선수단 전체에게 음료수를 사서 돌려야 하는 영광(?)이 주어집니다.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이곳 테레조 폴리스는 리오에서 약 1시간 남짓 떨어진 곳으로 해발 800미터의 산 중턱에 형성된, 인구 5만정도의 조그마한 마을입니다. 습도가 낮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심페기능과 체력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더없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레조 폴리스는 훈련하기에는 더없이 적합한 곳으로 6면의 운동장과 숙소동이 별로로 만들어진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주 훈련장입니다. 날씨또한 덥지만서도 산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식혀주기에 한국의 초여름을 연상시킵니다.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린 전북현대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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