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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장미...

첨부 1



5월의 장미 /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5월의 넝쿨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담장넘어 피는

아름답고 수즙은 넝쿨장미,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5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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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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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lorenjo 2018.07.13. 22:50
오늘은 금요일에 금기의 숫자 13일이다. 어느 누구는 아예 금요일 13일, 금요일은
외출도 금한다. 어두운 어제의 우울햇든 그림자가가 떨처버릴려도 끝내 머리속에
실마리를 잡고 느러진다. 지구상에서 3천만년의 역사를 지닌 도도하고 고상한 붉은
장미가 갑자기 피를보듯 저주스럽다. 극악무도한 로마의 네로 황제가 매일 머리에
장식용 으로 사용 하였고 그렇게 잔인했든 네로는 한시도 붉은 장미 없이는 살지를
못했다 한다. 붉은 장미는 욕망과 정열을 상징하지만 왠지 오늘만은 "존경과 순결"
을 상징하는 하얀 백장미를 머리속에 담고 당분간은 몸에 샇인 피로를 풀겸 여유를
부려 쉬고 또 쉬고 싶어진다. 삶이 힘이들고 즐겁지가 않다. 모든것을 멀리, 멀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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